아스퍼거 증후군

오늘은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볼건데요, 이 질환은 자폐증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언어발달지연 등의 발달장애와는 달리 사회성 부족이라는 특징을 가지고있어요. 그래서 주로 대인관계나 의사소통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지능지수는 정상범위이기 때문에 학습면에서는 큰 문제가 없어요. 다만 행동특성상 주의집중시간이 짧고 충동성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같은 말을 반복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러한 특성들을 보이는 사람들이 모두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란 정확히 어떤 병인가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전반적 발달장애의 일종으로 뇌기능 장애보다는 신경학적 손상 및 유전적 요인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전두엽 부분의 이상이 발견되는데, 이부분은 운동계획 수립과정 중 실행기능을 담당하는 곳이에요. 따라서 인지학습 면에서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타인과의 상호작용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는답니다.

 

 

아스퍼거 증후군 증상은 어떤가요?

증상으로는 크게 세가지 특징이 나타나는데요, 첫번째로는 눈맞춤이 어렵고 표정변화가 거의 없다는 점 두번째로는 의사소통 및 대화시 말투가 단조롭고 억양이 이상하다는 점 마지막으로는 또래 아이들에게 관심이 없고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다는 점 입니다. 위 내용 중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은 어떻게 다른가요?

아스퍼거 증후군은 주로 2세 전후에 발병하며 뇌 손상과는 관련이 없고 유전적 요인과도 연관성이 적은 편입니다. 반면 자폐증은 생후 1년 이내에 나타나며 대부분 선천적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두 질환 모두 공통적으로 지능저하와는 상관관계가 없으며 특정 분야에서는 뛰어난 재능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치료 방법이 있나요?

치료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놀이치료, 미술치료, 감각통합치료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뉴로피드백 훈련 프로그램 역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가족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심리치료프로그램이 있으니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알맞은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에게도 아스퍼거 증후군이 의심되는데 어떡하죠?

아이가 말수가 적고 대화 시 눈맞춤이 부족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노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스퍼거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 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