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원숭이두창) 증상 및 원인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름 그대로 원숭이에게 발생하는 두창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에게도 감염될 수 있고, 사망률이 높은 편이라 백신 개발이 시급한데요. 현재 미국과 중국에서는 이미 백신개발 임상실험 중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연구중인 질병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치료제가 없어서 예방접종만이 유일한 방법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주 주제는 ‘엠폭스’라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엠폭스란(원숭이두창) 정확히 어떤 질병인가요?

엠폭스는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라고도 불리며 주로 침팬지에게 감염되는 질환입니다. 1896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증상으로는 발열,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이 나타나며 잠복기는 2~4주 입니다. 또한 전염성이 매우 강해서 한 번 걸리면 다른 사람에게도 쉽게 옮길 수 있다고 하네요.

 

 

원숭이는 왜 두창이라는 병에 걸리는 걸까요?

원숭이는 원래 아프리카에서만 서식하던 동물이었는데, 사람들이 숲을 개간하면서 야생동물들을 잡아다가 애완용으로 기르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점차 이동범위가 넓어지고, 지금은 아시아 지역까지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으로 퍼져나간 원숭이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겪었는데요. 대표적으로 면역체계가 약화되고, 병원체에 대한 저항력이 낮아졌어요. 특히나 다른 포유류와는 달리 영장류는 선천면역계가 발달되어 있지 않아서 더욱 취약하답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증상은 어떤가요?

처음엔 감기처럼 미열이 나고 두통 및 근육통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얼굴 부위에 발진이 일어나는데 이 때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90% 이상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야합니다.

엠폭스 치료방법은 없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백신 접종입니다. 국내에서도 생후 12~15개월 영아 대상으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또한 외출 후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면 더욱 안전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만큼 무서운 질환인 만큼 미리미리 예방접종을 하는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