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먹고 속쓰림

약 먹고 속쓰림 증상 겪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어렸을 때 부터 위가 안좋아서 자주 체하거나 소화불량인 경우가 많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성인이 된 지금도 가끔가다 한 번씩 그런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그럴때마다 병원가서 처방받은 약을 먹으면 금방 괜찮아지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치료받고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재발한다는 점입니다.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속쓰림 원인은 무엇인가요?
위장약 복용 후 속쓰림 증상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뉠 수 있어요. 

첫번째로는 위산 분비 억제제의 영향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쓰이는 PPI 계열 약물들이 이에 해당되는데요. 이러한 약물들은 위산분비를 억제시켜주는 대신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일부 항생제나 소염진통제 역시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특히 아스피린 같은 경우에는 혈액응고를 방지하기 위해 피를 묽게 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로 인해 출혈성 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이지만 반대로 뇌출혈 환자에게서는 지혈작용을 방해한다고 하네요.
두번째로는 헬리코박터균 치료 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가지고 있다는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주요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1차치료제로 '클래리정'이라는 알약을 2주간 복용해야 한다고 해요. 문제는 클래리정을 복용하면 설사 및 복통, 구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식도궤양으로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주의해야겠죠?

 

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건가요?
위산 과다분비 또는 부족함 둘 중 하나로 인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선 위산과다 분비인 경우 음식물 섭취 후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눕거나 엎드릴 경우 생긴다고 합니다. 반대로 위산부족 시에는 스트레스성 신경성 요인이 크다고 하네요.

약먹고 속쓰림 해결방법 없을까요?
속쓰림 현상은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때는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만약 이미 만성화 된 상태라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는 쉽게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니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모든 약은 부작용이 따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복용하시는 것이 좋아요.

 

진통제 과다복용시 나타나는 부작용은 뭐가 있을까요?
먼저 간손상입니다. 간이 손상되면 피로감, 구토, 황달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해요. 두번째로는 신장기능 저하입니다. 신장 또한 간과 마찬가지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신부전증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세번째로는 우울증 및 자살충동 증가입니다. 네번째로는 심장마비 위험증가 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뇌출혈 위험증가 인데요. 모두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이기 때문에 절대절대 주의해서 드셔야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먹어야할까요?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1명이 매일같이 먹고있는 게 바로 진통제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의약품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하면 안됩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약물 오남용은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올바른 방법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 하루 최대 복용량 지키기
- 공복상태 피하기
- 음주 후 먹지 않기
- 다른 약과 함께 먹지 않기
-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사지 않기
- 어린이는 어른의 절반 용량 먹기
- 여러가지 성분이 섞인 복합제보다는 단일성분 제제 선택하기
- 카페인 음료와 함께 먹지 않기
- 쪼개거나 가루내지 않고 통째로 삼키기
- 남은 약은 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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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먹고 속쓰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528만명이 역류성 식도염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흔한 질병이니 만큼 미리미리 예방해서 우리 모두 건강한 삶을 살아봐요! 그럼 여기까지 약먹고 속쓰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