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몸떨림

정보 / / 2023. 5. 25. 06:32

강아지들이 가끔 떠는 모습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강아지는 왜 떨고 있을까요? 사람과 마찬가지로 추워서 떨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아지 떨림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몸떨림

강아지가 추운걸까요?
추운 날씨 탓에 산책을 못나가서 스트레스 받는 강아지들을 위해 옷을 입혀주시는 보호자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너무 두꺼운 옷을 입히면 오히려 체온조절이 어려워져 감기에 걸릴수도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답은 얇은 옷 여러겹입니다! 겨울엔 특히나 실내온도가 낮기 때문에 난방을 틀어도 바닥에만 온기가 돌지 위로는 차가운 공기가 올라오기 마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털이 짧은 단모종이라면 추위를 많이 탈 수 밖에 없답니다. 그래서 겨울철 외출시에는 담요같은걸 덮어주거나 패딩조끼 같은 걸 입혀주는 게 좋아요. 그리고 혹시라도 추울까봐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놓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럴 경우 건조함+더위 로 인해 강아지가 힘들어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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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떨 때 어떤 신호를 보내는 걸까요?
강아지가 갑자기 떨리는 경우엔 크게 두 가지 상황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해요. 첫 번째는 추위입니다. 사람처럼 강아지는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쉽게 떨곤 하는데요. 특히나 털이 짧은 단모종이라면 더욱 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옷을 입혀주는 등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또한 실내 온도 역시 너무 춥지 않게 유지해주시는 게 좋아요.
두 번째는 스트레스입니다. 낯선 환경 또는 다른 강아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긴장하거나 불안감을 느끼게 되면 근육이 수축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떨리게 됩니다. 이때는 보호자분께서 충분히 안정시켜주시고 산책 및 놀이 시간을 늘려주시면 금방 좋아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강아지가 떠는 부위에 따라 건강상태를 알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만약 특정 부위를 계속해서 떨고 있다면 해당 부위에 이상이 생겼을 확률이 높아요. 먼저 눈 주변을 자주 떤다면 안구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결막염, 각막염, 녹내장 등 여러 안구질환 중에서도 각막궤양이라는 질환이 대표적인데요. 이 질병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얇은 막인 각막에 상처가 생기는 병이에요. 심한 경우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으므로 빠르게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다음으로는 다리 쪽을 떠는 경우인데요. 슬개골 탈구라는 무릎 관절 질환이 발생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미끄러운 바닥 생활을 하거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행동들을 반복하게 되면 연골이 손상되어 뼈 사이 간격이 좁아지면서 통증을 유발하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방치하면 관절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고 십자인대 파열로도 이어질 수 있답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뒷다리를 절거나 불편해한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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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어떤것이 있나요?
우선 산책을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아요. 매일매일 꾸준히 10분씩이라도 나가서 바깥 공기를 쐬어주면 기분전환 뿐만 아니라 에너지 발산 효과도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노즈워크 장난감을 이용하면 후각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어요. 시중에 판매되는 노즈워크 장난감으로는 코나무, 킁킁볼, 종이컵 노즈워크 등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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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떠는 건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먼저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급격한 기온 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마지막으로 발바닥 털 정리를 주기적으로 해주셔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렇게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우리 아이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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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 치료방법은 없나요?
간질치료는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이 있지만 완치율이 낮고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추천드리진 않아요. 대신 항경련제를 복용하면서 생활 습관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 위주로 해주고,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거나 간식을 줄이는 식으로 말이죠.

 

강아지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호자분께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셔야 하는데요, 만약 우리 강아지가 이상행동을 한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대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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