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을 상환하다보면 가끔 대출상환기간과 관련해서 궁금증이 생길때가 있죠. 예를들어 내가 받은 대출금은 언제까지 갚아야하는지, 혹은 아직 갚지 못한 대출금이 남아있는데 이 기록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는지 등등 여러가지 궁금한 점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들을 위해 간단하게나마 이러한 궁금증들을 해결해드릴 수 있도록 글을 써보려고 해요.
연체기록이란 무엇인가요?
연체기록이란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않은 경우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생긴 연체기록은 최장 5년동안 보존됩니다. 즉, 은행연합회나 신용정보원 같은 곳에 일정기간 동안 보관되어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삭제되는것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연체기록이 사라지는건 아니예요. 만약 해당 기관에서 정보를 삭제하더라도 다른기관에서는 여전히 나의 연체기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답니다.
연체기록 조회의 종류 및 시기
연체기록 조회는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1. 단기연체(30일 미만) 2. 장기연체(90일 이상)입니다. 그리고 각 연체마다 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단기연체: 카드대금/대출이자 납부 후 다음날 오전 9시 이후 반영
장기연체: 결제 대금 완납 후 즉시 반영
내 연체기록 어떻게 조회하나요?
먼저 한국신용정보원 사이트(https://www.credit4u.or.kr:2443/)에 접속하신 후 상단 메뉴바에서 '내 신용정보'를 클릭하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요, 좌측 하단에 보시면 '본인신용정보조회'라는 버튼이 보이실 거예요. 이를 클릭하면 로그인 창이 뜰텐데 회원가입 또는 공인인증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이후 다시 첫화면으로 돌아와서 우측하단에 보이는 '전국민 무료 신용조회'를 클릭하시고 정보제공 동의란에 체크 표시를 한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시면 돼요.
그러면 이렇게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위 사진처럼 현재까지의 모든 연체기록을 한눈에 보실 수 있답니다.
연체기록 삭제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그럼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연체기록삭제기간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연체기록은 최대 5년동안 보존된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모든 연체기록이 5년후에 사라질까요? 그건 아닙니다. 장기연체(5년이상) 단기연체(90일 이상) 로 구분되는데, 각각 소멸시효 완성기준 및 변제 완료 시점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90일 미만의 단기연체이력은 3년이내, 그리고 5년 이내의 장기연체이력은 5년 이후에 삭제된답니다.
소액이라도 장기연체 하면 불이익 있을까요?
소액·단기 연체정보는 상환 시 각 기관별로 5년간 보존 후 삭제됩니다. 그러나, 장기연체 (50만원 이상, 3개월 이상 연체) 는 상환하더라도 최대 5년간 신용평가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카드대금 결제일과 월급날이 다르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카드대금 결제일을 변경하거나 급여일 이후로 지정하세요. 만약 대금결제일 이전에 자금이 부족하다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휴대폰 요금 미납했다고 해서 무조건 신용등급이 하락하진 않아요. 하지만 2~3달씩 지속되는 경우엔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단기연체라도 여러번 반복된다면 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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