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앓고 있다고 알려져있을 만큼 흔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흔하다고 해서 가볍게 넘길만한 질병은 절대 아닙니다. 특히나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60세 이상에서는 절반 가까이가 고혈압 환자라고 합니다. 그만큼 무서운 질병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혈압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과 저혈압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저혈압은 수축기 혈압 90mmHg 이하, 이완기 혈압 60mmHg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반대로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정상 혈압은 120/80mmHg 미만이며, 이 수치를 벗어나면 고혈압 혹은 저혈압이라 진단하게 됩니다.
고혈압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전성 요인이고, 두 번째는 환경적 요인입니다. 부모 모두 고혈압이면 자녀의 80%가 고혈압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유전성이 강하며, 비만,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 생활 습관 또한 고혈압 발생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혈압 낮추는 방법
- 규칙적인 운동: 일주일에 5일, 하루 30분 이상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 체중 조절: 체중을 감량하면 혈압이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식단: 낮은 소금 섭취와 과일, 채소, 높은 영양분을 섭취하는 건강한 식단을 선택하세요.
- 소금 섭취 줄이기: 하루 2,000mg 이하로 소금 섭취를 줄입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명상,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을 실천해보세요.
- 카페인 섭취 줄이기: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줄여, 혈압의 급격한 상승을 막습니다.
- 금연 및 음주 관리: 담배와 술은 고혈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간혹, 위의 자연적인 치료법으로도 혈압을 낮출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명심하셔야 할 것은 고혈압은 입맛이나 증상을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습관 전체를 바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 습관 개선을 통해 고혈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고혈압 예방에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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