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증명서 발급방법

백신 접종률이 점점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특히나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현실이라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 하고 있죠. 하지만 최근 정부에서는 위드코로나 정책을 발표하면서 일상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여행업계에서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안전하게 해외여행을 가기 위한 방법인 백신접종증명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접종 증명서란 무엇인가요?
백신 접종 증명서는 말 그대로 내가 백신을 맞았다는 증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식당 출입 시 QR코드 인증을 하는 것처럼 특정 장소에 입장하기 위한 수단인 것이죠. 하지만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이때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입국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여행 계획이 있다면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을 가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가요?
우선 우리나라에서 출국하기 위해서는 비행기 탑승 72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 음성확인서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입국 시에는 현지 도착 후 1일차 검사결과지(PCR) 및 격리해제 증명서 등이 필요한데요. 이러한 서류들을 모두 준비해야지만 비로소 안심하고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됩니다.

 

 

국내 예방접종완료자라면 자가격리 면제인가요?
네 그렇습니다. 국내 예방접종완료자는 국가간 협약 또는 상호주의 원칙이 적용되는 국가로의 입국시 격리면제 대상이며, 현재 미국, 영국, 멕시코, 러시아, 스페인, 터키, 인도네시아, 태국, 아랍에미리트 총 9개국이 해당됩니다. 단, 변이바이러스 유행국가발 입국자는 제외되며, 추후 변동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증명서는 어떻게 발급받을 수 있나요?
질병관리청 COOV앱과 종이증명서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전자출입명부 앱인 COOV앱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되는데요. 이때 반드시 휴대폰 인증을 거쳐야 합니다. 이후 개인정보 수집 동의 절차를 거치면 QR코드 형태의 모바일 증명서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방문 혹은 주민센터 민원창구에서 종이증명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주의사항이 있나요?
우선 유효기간이 존재한다는 점이에요. 종이증명서의 경우엔 진위여부 검증을 위해 6개월간 보관하지만, 앱 내 인증서는 2년간 효력이 유지됩니다. 그리고 질병관리청 서버문제로 인해 가끔 오류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럴땐 당황하지마시고 다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조회되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마지막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정책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전체가 표시되지않고 생년월일+성별까지만 표기된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 필요한 여러 가지 서류 중 필수서류인 ‘예방접종증명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 빨리 마스크를 벗고 마음 편히 여행을 떠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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