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 연봉

환경미화원이란 길거리나 공원 등 공공장소를 청소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말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새벽시간에 쓰레기 수거 및 분리수거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정부차원에서 미화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미흡한 부분이 많은 실정입니다. 최근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벽근무 폐지'라는 파격적인 방안을 내놓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인지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환경미화원 연봉은 얼마 인가요 ?
서울시 소속 환경미화원 1인당 월평균 급여는 약 422만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422만원을 연봉으로 따져 본다면 약 5천 100만원 정도 이며, 환경미화원 연봉에는 기본급+상여금+명절휴가비 +기타수당비가 포함이라고 합니다   최저임금(월 179만원) 대비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대우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이직률이 높고 업무 만족도도 낮다고 하네요. 

환경미화원분들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오전 6시30분~7시 사이에 출근해서 쓰레기 수거 차량이 오기 전까지 분리수거 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7시쯤 되면 각 동마다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맞춰 재활용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 등을 수거차량에 실어줍니다. 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재활용품 박스 안에 비닐류 같은 경우엔 일일이 손으로 제거해야하기 때문에 매우 힘든 작업이에요. 이렇게 오전 내내 열심히 일하고 나면 점심시간이 되는데요, 이때 식사를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을 보충한답니다. 오후 1시부터는 다시 업무시작! 낮 동안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나 휴지조각같은 작은 쓰레기들을 줍고, 낙엽같이 부피가 큰 쓰레기들을 정리하며 퇴근시간인 5시까지 계속됩니다.

 

환경미화원 채용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채용공고 → 서류전형 → 체력검사 → 면접시험 → 합격자 발표 순으로 이루어지며, 응시자격은 만 18세 이상 신체 건강한 자로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로 되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이어야 하며,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각 호의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환경미화원 채용 시 자격요건과 경쟁률은 어떻게 되나요?
채용공고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성별제한 또한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응시자격 중 체력검정 항목이 강화되고 있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필기시험 도입 등 선발절차가 더욱 까다로워졌습니다. 2019년 서울시 공채에서는 총 1,047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 중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9%인 100명입니다. 2018년 7월 현재 전국 지자체별 환경미화원 정원은 약 4,000여 명이며 매년 500~600명의 신규 인력 수요가 발생한다고 해요.

환경미화원 필기시험 난이도는 어떤가요?
필기시험은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총 40문항 60분동안 진행됩니다. 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복지학개론 4과목이며 각 과목당 25문제씩 출제됩니다. 합격기준은 100점 만점에 매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됩니다. 다른 공무원 시험과는 다르게 응시자격 제한이 없으며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것 같아요.

 

환경미화원 체력시험 종목은 어떻게 되나요?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이렇게 다섯가지 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종목이라도 1점을 받거나 총점이 19점 이하라면 불합격 처리되니 주의하세요!

환경미화원 정년퇴직 나이는 언제인가요?
공무원연금법상 60세 미만 퇴직 공무원은 연금 대상자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연령까지는 모두 고용됩니다. 단, 65세 이후로는 근로기준법 상 고령자 규정에 따라 해고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셨나요? 앞으로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시는 환경미화원분들에게 따뜻한 격려 한마디씩 건네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