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민이 뜻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상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 하나가 있다. 바로 ‘잼민이’라는 단어다. 

얼핏 들으면 무슨 신조어인가 싶지만 알고 보면 초등학생을 비하하는 말이다. 

물론 해당 단어를 쓰는 사람들은 단순히 재미 삼아 그런다고 하지만 듣는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어린아이들을 비하하는 표현이 생긴 걸까?

그리고 이러한 언어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잼민이 뜻

온라인상에서 사용되는 잼민이라는 단어는 주로 초등학생을 지칭하는 은어다.

어원은 정확하진 않지만 게임 방송 BJ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는 초딩(초등학생) 정도로만 불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과격해지고 변질되어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다 보니 어른들 입장에서는 장난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당사자인 아이들에겐 그렇지 않다. 친구들끼리 대화하다가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올바른 언어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러려면 가정에서부터 교육이 필요하다. 부모님께서 먼저 모범을 보이셔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야 자녀들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으니까.

더불어 학교 차원에서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