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국의 흥화진에서 거란군의 40만 대군과 맞서는 도순 검사 양규가 등장한다. 흥화진은 계속해서 공격당하지만 성공할 수 없었다. 그러다 결국 거란군은 흥화진을 포기하고 고려의 본군과 전투하기 위해 남하를 시작한다. 이에 고려에서는 흥화진이 패배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운 상황에 처한다.
그러나 양규는 흥화진의 승리를 알리기 위해 봉화를 올리기 위해 길을 떠난다. 거란군이 양규의 행동에 대해 알게 되고 봉화를 피우기 직전에 군사적인 접근을 하지만 고려군은 봉화를 성공적으로 올리게 된다.
이 소식은 고려본군에게 큰 사기를 주게 되고 흥화진의 4천명의 군인들이 40만의 거란군을 상대로 승리했다는 사실은 고려군에게 승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거란군이 남하하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을 느낀 고려본군은 비장의 무기인 검차를 활용하여 전투 계획을 세운다. 이에 거란군을 두려워한 군인들은 탈영을 시도하기도 한다.
전쟁 드라마에서는 대부분의 군인들이 사기가 충만하게 그려지는데 '고려거란전쟁'에서는 전쟁을 두려워하는 군인들의 현실적인 모습이 보여주어 눈길을 끈다.
하지만 양규가 올린 봉화의 소식이 전령을 통해 고려본군에게 전해지자 사기가 크게 올라간다. 드디어 거란군과의 전투가 시작되고 거란의 철갑기병이 고려군을 향해 달려온다.
이때 검차가 등장하며 거물 같은 모습에 놀라는 기병들은 말에서 떨어진다. 검차 뒤에 숨어있던 고려군들은 다양한 무기로 거란군을 공격한다. 이로써 고려군은 거란군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고려의 승리 소식은 현종에게 전해지고 그는 백성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눈다.
하지만 고려본군 진영에서는 거란군이 다시 공격해올 것을 대비하여 전략을 세운다. 이때 거란군이 올라탄 강조가 잡히는 소식을 듣고 군인들은 도망치기 시작하고 고려군의 전열은 흐트러진다. 장군의 생사가 전쟁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는 장면이다. 이로써 강조의 운명은 불분명해진다.
강조가 거란에 잡힌 소식을 들은 고려본군은 사기가 급속히 떨어지게 된다. 조정신하들은 현종에게 거란과의 전쟁에 항복해야 한다고 요청한다. 그러나 현종은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며 강감찬에게 거란에 친조를 청하라고 조언한다.
이상으로 '고려거란전쟁7화'의 줄거리를 간략히 정리해보았다. 전쟁에서의 승리와 패배, 그리고 군인들의 사기와 두려움 등 현실적인 측면을 다룬 이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이후 어떤 전개로 펼쳐질지, 강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고조되며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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