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담은 대표님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하지만, 한 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그 조건은 연우와 함께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미담은 태하가 옷에 놓은 자수와 한복을 리폼한 치마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러나 축하 속에서 태하의 심장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우는 검게 변해버린 노리개를 봤다고 말했습니다. 노리개에 독이 닿으면 검게 변하는 것을 보았으며, 이번에는 노리개에 서방님의 피가 묻어있었다고 의심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 홍성표가 구조 메세지를 보내와 위기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연우는 한껏 꾸민 모습으로 출근했고 태하 앞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태하는 연우의 예쁜 모습을 보고도 다른 이야기로 돌려버렸습니다. 이후 회식자리에서 연우와 윤재의 대화로 인해 태하는 불편한 기분을 느끼게 되었고, 연속으로 술을 마시는 연우를 불편하게 보았습니다. 태하는 회식을 강제로 종료시키고, 윤재가 연우를 집까지 데려다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태하와 연우가 집에 돌아왔을 때, 태하는 연우와 윤재의 대화로 생각이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연우는 좋은 의견을 모을 수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했으며, 데이트 선물을 받고 싶다고 부탁했습니다.
이때 지나가던 민혜숙은 이들을 보고 연우에게 말했습니다. 회사까지 들어올지 몰랐다면서, 대놓고 노리개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연우는 민혜숙의 말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고, 다시 도발하는 민혜숙에게 대화를 중단시키는 태하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같은 날 민혜숙이 연우를 도발하는 장면이 있었고, 태하는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태하는 강태하를 목표로 삼으니 연우나 자신은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태하의 질투는 끝이 없었고, 주총회에서 강태하는 연우가 미담의 디자이너이자 자신의 와이프라는 것을 공개했습니다. 연우는 자신 때문에 태하가 다칠까 걱정되면서도 두려워했습니다. 민혜숙은 연우의 진심인 태하를 이용하여 그녀를 별채에 가둬두었습니다.
이후 연우를 구하러 온 태하를 보게 된 연우는 힘들어하는 태하를 보면서 더욱 걱정될 뿐더러, 태하의 옷을 벗겨보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심장 수술의 자국이 있었습니다.
연우는 태하가 어릴 때부터 가슴의 통증이 심했고 혼인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묘사했습니다. 그와 함께 연우는 전생의 서방님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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